전설에 의하면 상고시대에 장백산은 정말 활화산이었다고 한다. 분출할 때마다 생명이 도탄에 빠졌다. 천신은 이 경치를 참지 못하고 눈물 한 방울을 흘렸다. 물방울이 되어 산꼭대기에 떨어졌다. 천지가 화산 용암을 눌렀다. 이때부터 화산은 더 이상 분출하지 않았다. 장백산도 생기발랄해지고 화초가 널리 퍼졌다.어느새 산속에서 일령호가 탄생하여 천년의 수행을 거쳐 수호신수 옥림은 사사로이 수령주의 힘을 빌어 백호를 도와 인간형으로 변하게 하였는데 이름은 백련이다.봉인된 용암에서 태어난 화령은 이 기회를 틈타 봉인을 벗어나 인간세상으로 도망쳤다.백련은 처음 사람의 지혜를 얻었는데, 인간 세상의 험악함을 모르고, 기어코 산에서 내려와 화령을 되찾으려 하고, 사존옥림대요는 귀로 명령을 내리며, 세상이 얼마나 험악한지, 더욱 요괴를 잡는 사가 가장 위험하다고 재삼 타일렀다.산을 내려온 백련은 인간세상의 떠들썩하고 번화함에 빠져 사존의 훈계를 점차 잊어버리고 한차례 방심하여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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