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감독은 자주 악몽을 꾸고 두통에 시달렸고, 그는 몇 명의 작가들과 대본을 상담하기로 약속했다.이미 도착한 작가들은 한 거지 시어머니의 쇠사발에 돈을 던지면 행운이 따르지만 주인공은 얽히고설킨 시어머니에게 점점 혐오감을 느끼게 된다는 감독이 참고해 준 이야기를 제작진에게 들었다.이야기를 다 끝내고 감독이 도착하자 그는 눈앞의 여러 사람들이 일찍이 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작가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하고, 감독이 수정하고, 이야기가 점점 더 현란해지고....이때 붉은 옷을 입은 여자가 초대하지 않고 자리에 앉았고, 한 작가는 곧 그녀를 여주로 삼아 또 다른 무서운 이야기를 했다.듣고 난 후, 감독의 두통이 심해지고, 점점 더 모든 것이 낯익은 것 같았다. 마음속으로 두려워하던 그는 비록 떠나고 싶었지만, 다른 이야기에 매료되어 남았다. 이야기가 마침내 끝났다. 감독은 매우 만족했다. 모두들 기뻐하며 퇴장했다. 그러나 뜻밖에 조용히 감독의 머리 위에 강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