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젊은 부자 조홍민은 우월한 생활을 포기하고 의연히 북경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다. 일심으로 향민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려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의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유언비어가 끊이지 않았다.심지어 아버지의 무덤조차 누군가에 의해 파괴되었는데, 자신의 아내 추이잉은 오랫동안 아이를 임신하지 못했기 때문에, 중병에 시달리는 노모를 초조하게 망쳤고, 예전에 왕위안양을 낳아 외지로 나가 일했다노동자가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낯선 여자와 적지 않은 아이를 데리고 돌아왔고, 건원산의 이 작은 마을은 솥을 터뜨렸다.조홍민은 충효양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선택하기 어렵다. 나무는 고요하고 바람은 그치지 않는다. 아들은 효도하고 싶지만 친척은 없다. 한쪽은 연로하여 불치병에 걸린 노모가 곧 세상을 떠나고, 다른 한쪽은 농촌의 대업을 진흥시키고자신이 사랑하는 이웃, 이 철혈유정의 사나이는 모순과 의문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다......